티스토리 뷰
목차
나이가 들수록 어떤 운동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점점 더 많아지지요. 60대 걷기와 달리기, 운동 비교를 해보면 둘 다 장점이 분명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60대에 걷기와 달리기를 어떻게 비교하고,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걷기만으로는 부족할 때
“매일 걷기는 하는데, 이게 운동이 되나?” 하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60대 이상은 주당 150분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이 권장되는데, 빠르게 걷기만 해도 이 기준을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 조절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가 더 필요하다면, 걷기 강도나 시간을 조금씩 늘려야 합니다. 하루 30분 걷던 분이라면 10분씩 나누어 40~50분까지 천천히 늘리면 심혈관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 예전보다 근력이 많이 줄었다면 걷기만으로는 허벅지·엉덩이 근육 유지에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주 2~3회 계단 오르기, 가벼운 스쿼트,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같은 근력운동을 함께 해 주면 낙상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릎이나 고관절이 약한데 오래 서 있거나 걷고 나면 통증이 심해진다면, 단순히 더 걷기보다는 속도를 조절하고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휴식을 섞는 방식으로 바꾸는 게 안전합니다.
걷기·달리기 장단점 비교
“걷기만 하면 너무 약하고, 달리기는 또 무섭다” 이런 고민 참 많으실 겁니다. 아래 표로 걷기와 달리기의 특징을 한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 구분 | 걷기 | 달리기 |
| 심혈관 효과 | 중간 강도지만 꾸준히 하면 혈압·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 |
단위 시간당 소모 칼로리가 커서 심폐지구력 향상에 유리 |
| 관절 부담 | 무릎·허리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어 60대에게 안전한 편 |
체중과 속도에 따라 무릎·발목 충격이 커져 관절염, 통증 위험 증가 |
| 추천 강도 | 약간 숨찰 정도의 빠른 걷기, 하루 30~50분, 주 5일 이상 |
숨이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조깅, 주 2~3일, 짧게 시작 |
| 주의사항 | 너무 천천히, 너무 짧게만 걸으면 운동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음 |
고혈압, 심장질환, 심방세동 병력이 있으면 의사 상담 후 시작 필요 |
걷기는 특별한 준비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고, 꾸준히 하면 치매와 각종 암,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달리기는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칼로리를 쓰고 심폐 능력을 빨리 올릴 수 있지만, 장거리·고강도 달리기는 중년 이후 심장 돌연사나 부정맥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어 과욕은 금물입니다.
그래서 60대라면 장거리·전력질주보다는 ‘천천히 조깅 + 빠른 걷기’를 섞는 정도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관절염, 디스크, 심장질환이 있다면 달리기보다는 빠른 걷기와 자전거, 실내 자가운동 위주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혼합 루틴으로 실천하는 법
“걷기도 하고 싶은데, 달리기도 조금은 해보고 싶다” 하신다면 두 운동을 섞은 혼합 루틴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한 번 시작하면 10분 이상 이어가는 것이 좋기 때문에, 처음부터 길게 달리기보다는 걷기와 번갈아 하는 식으로 구성합니다.
예를 들어 주 3일은 다음과 같은 루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준비운동 5분: 제자리 걷기, 발목·무릎·허리 스트레칭
- 빠른 걷기 10분: 약간 숨찰 정도의 속도
- 가벼운 조깅 1~2분 + 빠른 걷기 3분을 3~4세트 반복
- 마무리 걷기 5분과 스트레칭
이렇게 하면 전체 30~40분 안에 걷기와 달리기의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조깅 구간을 2~3분으로 조금씩 늘리되, 숨이 너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바로 속도를 줄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당뇨, 심장질환 약을 드시는 분은 처음부터 조깅을 넣지 말고, 빠른 걷기만으로 2~3주 지낸 뒤 몸 반응을 보며 강도를 올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운동 후 1~2시간이 지나도 심한 피로, 두통, 가슴 통증이 남는다면 강도가 과한 신호로 보고 루틴을 조정해야 합니다.
몸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기준
“결국 내 몸엔 뭐가 맞는 걸까?” 이 부분이 가장 헷갈리실 텐데요. 첫째, 관절 상태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고관절, 허리 통증이 자주 있거나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면, 달리기보다는 걷기·수영·실내 자전거처럼 관절 충격이 적은 운동을 우선 선택합니다.
둘째, 심혈관 상태입니다.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많이 찬 분은 고강도 달리기, 장거리 달리기를 피하고 의사와 상의 후 단계적으로 강도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평소 활동량입니다. 거의 운동을 안 하던 60대라면 ‘하루 20~30분 빠른 걷기’만으로도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이미 꾸준히 걷기를 해온 분이라면, 주 1~2회 짧은 조깅을 섞어 심폐 능력을 살짝 끌어올리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앞으로 5년, 10년 계속할 수 있는가”를 꼭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잠깐 무리해서 하는 고강도 달리기보다, 오늘도 내일도 할 수 있는 빠른 걷기와 가벼운 조깅, 적당한 근력운동이 60대 이후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60대 걷기와 달리기 중에 건강에 더 좋은 운동은 무엇인가요?
A. 심장·혈관, 관절 안전성까지 고려하면 60대에게는 걷기가 기본이고, 몸 상태가 괜찮다면 가벼운 달리기를 조금 섞는 방식이 좋습니다.
Q. 60대가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질까요, 달리기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A. 달리기가 시간당 칼로리 소모는 더 크지만, 60대는 부상 위험이 있어 오래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빠른 걷기를 오래·꾸준히 하는 쪽이 체중 관리에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무릎이 좀 아픈 60대입니다, 걷기와 달리기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A. 관절염이나 무릎 통증이 있다면 달리기보다는 평지에서의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등 충격이 적은 운동이 우선이며, 통증이 줄어들면 속도를 조금씩 올리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Q. 60대 걷기와 달리기 혼합 루틴을 얼마나 자주 하면 좋을까요?
A.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걷기와 가벼운 조깅을 섞고, 나머지 2~3일은 편안한 걷기와 스트레칭, 가벼운 근력운동을 더해 주면 무리 없이 권장 운동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60대에 늦게 운동을 시작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A. 평소 운동을 거의 안 하던 분도 60세 이후부터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국내외 연구들이 있어,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